채소의 블로그

“이번엔 꼭! 맛있는 수박을 고르고 싶다”“껍질만 봐도 당도 예측 가능할까?”마트에서 20분째 수박 두드리다 민망해져본 분들, 모이세요.수박 잘 고르는 법, 정리해드립니다.(진짜 팁만요. 괜히 툭툭 두드리기만 하지 마세요.) ✅ 1. 꼭지 상태를 본다✔ 짧고 말라 있는 꼭지 → 익은 상태✔ 초록색에 길게 살아있는 꼭지 → 수확한 지 얼마 안 됐거나 덜 익었을 확률물이 쭉쭉 올라올 때 수확한 것보다, 숙성되고 수분 빠진 꼭지가 더 달아요.✅ 2. 배꼽(꽃자리) 크기를 확인한다✔ 배꼽이 작을수록 좋음!큰 배꼽은 수분 함량은 많을 수 있지만, 당도는 낮은 경우가 많음배꼽 = 수박의 배출구. 작을수록 당도 농축!✅ 3. 줄무늬와 색 대비를 본다✔ 줄무늬가 진하고, 선명한 수박✔ 껍질은 약간 묵직하고, 색은 어두..

이사할 때 ‘커텐’은 이상하게 생각보다 신경 안 쓰는 영역입니다.막상 새집에 와보면, 창문은 멀쩡한데 커텐이 없다는 걸 나중에서야 깨닫죠.그리고 업체에 커텐 설치 견적을 받아보면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:“이게 이렇게 비쌀 일인가요…?”저도 그랬습니다.커튼 설치 업체 견적: 약 22~25만 원.결국 저는 블라인드 설치도 함께 셀프로 진행해서 총 5만 원 이하로 해결했습니다.⸻📌 커튼∙블라인드 셀프 설치 방법 (완전 초보용)1. 기존 커튼·블라인드 재사용이사 전 사용하던 커텐을 챙겨왔습니다.디자인도 여전히 괜찮고, 창 사이즈도 비슷했기 때문에 그대로 쓸 수 있었습니다.✔ 이사할 때 커튼은 무조건 챙겨오세요.✔ 블라인드도 부품만 있으면 대부분 재설치 가능합니다.2. 블라인드도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!..

“에어컨 틀었는데… 쉰내가 난다고요?”에어컨을 한 해 안 틀었을 뿐인데켠 순간부터 꿉꿉하고 쉰내가 나는 경험, 다들 있죠.그 냄새의 정체는 바로… 에어컨 속에 자리잡은 곰팡이, 먼지, 세균입니다. 그래서 요즘은“에어컨 분해 청소”가여름 준비의 기본처럼 자리 잡았어요. ✅ 에어컨 분해 청소, 언제 해야 할까?1년에 1회 권장 (사용량 많을 경우 6개월 1회도 OK)사용 전 or 여름 초입에 하는 게 효과적냄새·소음·바람 약화가 느껴지면 바로 청소 신호!✔️ 단순 필터 청소만으론 내부 곰팡이 제거 불가능→ “분해 청소”가 필요한 이유!🧼 필터 청소 vs 분해 청소, 뭐가 다를까?항목필터 청소분해 청소청소 범위전면 필터만 (탈착형)송풍팬, 열교환기 등 내부 전체난이도쉬움 (셀프 가능)어려움 (전문가 필요..

✅ 옷 무덤을 없애기 위한 선택이번에 작은방을 드레스룸으로 바꾸면서,가성비 좋은 시스템 행거를 찾다가"연작시스템(바로가기)"이라는 업체를 알게 됐어요.결론부터 말하면,제품 만족도는 높았지만, 일정은 아쉬움이 있었고,신청 전 꼭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있었어요. 🛠️ 주문 과정 – 카카오톡으로 끝내는 상담연작시스템은 카카오톡 상담이 중심이에요.생각보다 간단하게 진행돼서 좋았던 부분!방 사이즈 실측해서 수치 보내기원하는 서랍장/행거 유형 선택 (모듈화되어 있음)카톡으로 간단한 배치도나 그림 전달→ 3D 시뮬레이션 이미지 + 견적서 회신상담 후 조율해서 최종 확정📌 여기서 꿀팁대충 “이쪽엔 긴 옷, 이쪽엔 수납” 정도만 정리해서 보내도상담사분이 꽤 센스있게 배치 제안해줍니다.💸 가격 구성 – 설치비 별도..

※ 단, 오전 중 신청 안 하면그날 못 끝냅니다“집 팔았으니 끝났다!” 진짜 그럴까요?집을 팔고 잔금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건 아닙니다.등기부등본에 남아 있는 '근저당권',이걸 말소하지 않으면 등기이전이 깨끗하게 안 돼요.그럼 매수인한테 욕먹거나, 잔금 지급이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. ✅ 근저당 말소, 꼭 법무사 통해야 할까?아니요! 은행에서도 해줍니다.대부분의 은행에서는 대출을 전액 상환하면말소등기를 은행이 직접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. ✔️ 은행 수수료는 보통 4.5만 원 수준✔️ 법무사 쓰면 8만~10만 원 이상 나감✔️ 은행에서 서류 받고 등기소 따로 가는 번거로움도 없음 ⚠️ 하지만 ‘시간 제한’이 있어요!“오전 중에 신청 안 하면 당일 말소 불가능”은행은 보통 오후 1시쯤..

“계약서 썼는데, 못 하겠어요…”그럼 위약금은 누가? 얼마?집 사고파는 도중, 갑자기 거래를 못 하게 되는 상황,의외로 자주 생깁니다.문제는…계약을 깨면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거죠.특히 부동산 계약에서는 배액배상이란 무시무시한 단어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.오늘은 이 개념을 아주 쉽게, 실사례로 알려드릴게요. ✅ 부동산 계약, 어떤 단계에서 파기로 인정되나요?부동산 계약은 보통 아래 순서로 진행됩니다:계약서 작성계약금 지급중도금/잔금 일정 확정잔금일 이전 해제 or 불이행 발생→ 계약서 작성 + 계약금 지급이 완료되면→ 법적으로 계약 성립입니다.→ 이 이후 파기는 위약 책임 발생🧾 위약금의 기준은?1. 내가 계약을 파기할 경우계약금만 지급했을 경우→ 매수인: 계약금 포기→ 매도인: 계약금의 배액 반환이걸 흔..

"계약 끝났는데, 수수료가 이렇게 많이 나와요…?”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계약 끝나고 나서야“중개수수료가 얼마였지?” 하고 멘붕 옵니다.수백~수천만 원짜리 거래하면서중개수수료 계산도 안 하고 진행하는 건,치킨 시키면서 가격 안 보는 거랑 똑같죠.✅ 중개수수료란?**부동산 거래 중개를 해준 대가로 지급하는 돈**부동산 중개보수는 국토교통부 고시 요율표를 따르며,각 지자체가 상한선 안에서 조정합니다.✔️ 계약 ‘성사’가 기준입니다.→ 단순히 집 보러 다닌 건 수수료 대상 아님→ 계약서 쓰고 나서야 지급 의무 생깁니다*최근 임장팸 때문에 생긴 임장수수료는 논외.🧾 서울시 기준 주택 매매 중개수수료 요율표 (2024년 공시 기준)거래 금액 구간상한요율(천분율)최대 한도액5천만 원 미만0.6% (천분의 6)25..

집 계약 전에 ‘이 질문’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합니다처음 집을 보러 갈 때 대부분 이렇게 말하죠.“그냥 느낌 좋으면 계약하죠 뭐~” 하지만 막상 입주하고 나면 후회할 포인트가 한두 개가 아닙니다.저도 예전에 아무 말 없이 보러 갔다 덜컥 계약하고서,층간소음, 일조량, 물 새는 화장실을 경험하고 절규했어요. 그래서 이번엔 집 보러 다니는 분들께 계약 전 꼭 필요한 질문 10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.이 질문만 미리 준비해도 하자 있는 집에 돈 묻는 일은 피할 수 있습니다. ✅ 집 보러 갈 때 꼭 물어봐야 할 질문 10가지1. 이 집, 언제 지어졌나요? (건축년도 확인)→ 오래된 집일수록 하자·배관·단열 이슈 많음2. 최근에 리모델링이나 수리한 부분 있나요?→ 리모델링 했다고 해도 언제, 어떤 부분 했는지 체크..

입주 청소, 꼭 해야 할까?이사 전에 입주 청소를 할지 말지,또 업체를 부를지, 셀프로 할지처음 이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문제입니다.저도 이번에 24평 아파트로 이사하면서직접 할까? 업체 부를까? 진심으로 고민했고,결국 두 가지 다 경험해본 결과를 공유해드릴게요.✅ 1. 청소업체 이용 – 장점과 단점✔️ 장점전문장비 + 약품으로 구석까지 말끔하게 청소벽지, 창틀, 화장실, 싱크대까지 한 번에 처리시간 절약! (약 4~6시간 소요)❌ 단점비용 발생: 평균 20~100만원대 (평수·지역별 다름)업체 퀄리티 편차 큼 → 후기 필수 확인일정 예약 필수, 급하면 못 부름실사용 후기:저는 '클린소방청'이라는 업체를 불러서 30만원 중반에 진행했고,창틀 먼지며 욕실, 주방 후드 기름때까지 완전 박..

왜 가구 배치는 이사만큼이나 중요할까?이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끝이 아닙니다.가구 배치에 실패하면, 매일을 불편하게 살아야 해요.저도 처음에 소파부터 던져놨다가, 청소기조차 못 돌리는 동선을 2주 동안 견뎌야 했습니다.이 글에서는 이사 후 공간 정리 꿀팁과 가구 배치 시 자주 하는 실수 방지법을 알려드릴게요.이사 준비 중이시라면 지금 꼭 읽어두세요! ✅ 이사 전에 해야 할 공간 정리 준비1. 도면과 치수 먼저 확인이사 전에 반드시 새집 구조 도면 + 주요 벽 치수 체크냉장고, 침대, 소파, 식탁 등 부피 큰 가구는 미리 치수 비교✔️ 팁: 도면이 없다면, 이사 하루 전 실측이라도 해두기✔️ 필수 항목: 벽 길이, 창문 위치, 콘센트 위치2. 가구 우선순위 정리하기필수 가구 → 소파, 침대, 냉장고, 옷장선..